투자 이야기

코로나로 흔들리는 한공 산업

닥터마젤란 2020. 5. 12. 16:10

 

항공 산업은 석유 산업과 함께 코로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전 세계의 항공 운항 편수가 작전 대비 80% 수직 낙하한 상황.

 

한국의 3월 국제 여객 수는 작년 동월 대비 91.5% 하락.

 

대한항공의 경우 4월 기준 125개 노선 중 93개 노선의 운항이 중단되었고 29개 노선은 운항 횟수를 줄였음.

 

공항의 면세점들도 80%가량 매출이 줄어든 상황

 

항공산업 특성상 고정 비용이 상당히 크고 자기 자본 대비 빚이 많음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만 계산하면 아시아나는 한 달, 대한항공은 세 달 버틸 수 있는 정도

 

이 상태가 지속되면 올해 안에 전 세계 항공사의 절반이 파산할 가능성이 있음

 

이 사태가 마무리되어도 사람들의 심리적 영향으로 앞으로의 항공기 이용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

 

항공사는 줄어드는 이용자와 지금까지의 손실을 고려해 이용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음

 

따라서 불가피하게 여행 관련 산업 역시 축소될 가능성이 높음

 

이런 상황은 앞으로 관광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국가들에게 지속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임